코레일 광주본부, 무인역 '명예역장' 운영 > 소식지

코레일 광주본부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무인역 명예역장을 위촉한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17일 무인역의 고객 안전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무인역 명예역장'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역장 선정은 무안군 시니어클럽의 자체 사회서비스형 사업인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무안군의 무인역인 무안역과 몽탄역에서 명예역장을 시범운영하고, 향후 다른 무인역인 나주 다시역, 화순 이양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무안역과 몽탄역의 역사 관리는 일로역에서 CCTV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위촉된 명예역장은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교대로 근무하며 시설물 환경점검, 철도 홍보, 철도이용고객 안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영진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이번 명예역장 운영으로 무인역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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